3분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금액이 지난 2분기보다 33%가량 줄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DLS의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32.7% 감소한 5조7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약 1조9900억원(25.7%) 감소했다.

사모 DLS가 전분기 대비 34.2% 감소한 4조4043억원으로 전체 76.7%를 차지했다. 공모는 같은 기간 27.1% 줄어든 1조3399억원으로 23.3%를 기록했다.

DL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 DLS가 2조8900억원으로 전체 50.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 DLS(23.8%), 혼합형 DLS(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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