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송원산업에 대해 유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디지만 구조적인 호황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송원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 강세로 원재료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폭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수 있다"며 목표가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 속도는 더디지만 장기 구조적 성장의 방향성이 훼손된 것은 없다"며 "석유화학 설비 증설의 최대 수혜주로 최근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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