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제주항공이 3분기 실적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양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 3206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3%, 10.6% 오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여행 수요 성장률 둔화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노선 영업 차질이 있었지만 경쟁사 대비 우월한 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이익률 측면에서는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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