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일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진행된 KT MOS 출범식에서 KT와 kt MOS 북부·남부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MOS북부 노조위원장 이윤재, KT 세무담당 조창환 상무, KT 그룹경영1담당 유태흥 상무, kt MOS 북부 대표이사 박동섭 사장,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kt MOS남부 대표이사 최한규 사장,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 KT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상무, kt MOS 남부 노조위원장 유병남. (사진=KT)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T는 KT 기지국, 중계기 유지보수를 담당해 왔던 수도권(강원 포함), 남부권 2개 협력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T의 무선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는 2001년부터 전국 7개 유지보수 협력사에서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 수도권(강원 포함) 3개사(강북, 강남, 강서)와 지방권 4개사(충청, 호남, 대구, 부산)가 통합해 각각 kt MOS(Mobile Operation Service)북부와 남부로 편입됐다.

지난 10월 4일 열린 kt MOS 이사회에서 정관 및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으며, 10월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kt MOS북부와 남부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기존 7개 법인 직원 1,800여 명은 모두 2개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kt MOS는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기존 기지국 외에 IoT 유지보수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kt MOS북부·남부는 이번 KT 그룹 편입을 계기로 7개 법인 별로 상이하게 운영되어오던 인사·복지 제도를 통합, 개선한다.

kt MOS북부 박동섭 대표이사는 “이번 kt MOS 설립으로 안정적 근로 여건을 조성, KT의 차세대 5G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조기에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IoT, 국가재난안전망 등 KT 그룹 내 주력 사업의 무선 네트워크 운용, 유지보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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