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8일 전날 휴장에 따른 선행 매수로 상승 개장했다가 중국 증시 약세로 투자 심리가 약화하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212.40 포인트, 0.83% 오른 2만5674.66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51.27 포인트, 0.50% 상승한 1만198.3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강세를 뒤늦게 반영함에 따라 매수가 유입했지만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홍콩교역소와 AIA 보험이 오르고 있다. 신세계발전 등 홍콩 부동산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방보험은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화공은 전날 국제 원유가 하락 여파로 3%, 1.5% 각각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14.29 포인트, 0.06% 올라간 2만5476.5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