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파트너스관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T가 우수 중소 협력사들에게 해외 유명 IT 전시행사에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KT는 14~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GITEX 2018)’에 지엠티, 시그넷이브이, 유비쿼스를 비롯해 모두 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GITEX(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로,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GITEX 2018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해 지엠티(선박관제솔루션), 시그넷이브이(차량용 급속 충전기), 유비쿼스(기가와이어 솔루션) 등 9개 협력사에게 독립된 전시공간과 함께 바이어 상담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에 앞서 참가기업들이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들과 만남을 주선했다.

이 가운데 고려오트론, 에이제이월드 등은 400만 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한 GITEX 2018 KT 파트너스관을 통해 400만 달러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우수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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