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석한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왼쪽) 부사장과 가천대학교 이길여(오른쪽) 총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T와 가천대학교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과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조효숙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가천대는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5G와 연계한 의료용∙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KT 5G 오픈랩(Open Lab)을 이용한 학생∙교수들의 창업/연구 지원 ▲VR/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제작 ▲음성인식∙터치스크린∙번역∙건물안내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로봇 안내 시스템 적용 ▲5G 교내망 구축(시범테스트용) 등이 있다.

KT와 가천대 학생∙교수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을 이용해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G를 비롯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KT가 가진 ICT 역량과 경험을 발휘해 가천대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은 “가천대학교와 5G 오픈랩을 활용해 국내 최초 5G 기반의 교육 환경 혁신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기반 창업과 연구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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