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주말과 휴일인 13~14일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제17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 이틀째이자 폐막일인 14일은 세계민속공연 결선과 퓨전 전통 공연, 버스킹과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 제17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용산구 제공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한 성격으로 매년 가을 이태원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7시 시작하는 폐막 콘서트 무대에는 중식이밴드, 무드살롱, 비오케이, 피싱걸스, 파자마솔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앞서 45개국 대사관은 13일 이태원로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 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관광,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14개국은 13일 낮 12시 관광특구 서문(아치) 메인 무대에 올라 ‘세계민속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지구촌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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