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직원 1520명을 고용하고, 납부한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를 합쳐 약 16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트코인 그래픽/뉴시스

8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회원사로 등록된 15개 거래소의 올해 9월말 기준 고용현황 및 세금납부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회원사는 두나무(업비트), 네오프레임, 덱스코, 비티씨코리아(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오케이코인코리아, 지닉스, 코빗, 코인원, 코인제스트, 코인플러그(CPDAX), 한빗코, 후오비코리아, GDAC, KCX 총 15개소다.

최화인 블록체인캠퍼스 학장은 "거래소가 정규직 위주의 '좋은 일자리' 시장을 만들고 있고, 고용분야도 연구개발직 중심"이라며 "미래형 금융플랫폼으로 양성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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