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6일 "이른바 황교익·백종원 막걸리 논란의 결정적 장면이 등장하였는데 아무 언론도 이걸 다루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맛칼럼니스트 황교익/뉴시스

황교익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막걸리 논란을 언급한 뒤 "여러분, 참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백종원이 실제로는 3종 정도의 막걸리 밖에 맞히지 못했다는 피디의 이 결정적 고백을 기사화하지 않고 있다"며 "세상에, 온갖 것 다 퍼다나르던 기레기들이 왜 이 사실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을까요. 기레기의 입을 닫게 하는 게 뭔지 저에게도 좀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황교익은 4일 "일부 언론이 익명의 악플러가 올린 가짜 정보를 마치 신뢰할 만한 것인 양 다루고 있다. 가짜 정보를 공식화하여 내 신뢰에 흠집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근래 익명의 악플러가 나와 관련한 가짜 정보를 만들어 퍼뜨렸다. 내 말과 글이 오류투성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명의 악플러가 쓴 글은 기사로 다루지 마라. 그러는 순간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이라 할 수 없다. 악플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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