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자회사 두산파워시스템에 7589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담보제공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1.56% 수준이며 기간은 2048년 10월 18일 까지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상기 담보제공은 당사 해외자회사 Doosan Power Systems S.A.가 2015년 12월 03일자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 및 차환발행과 관련해 본건 증권에 대한 보증 및 풋옵션을 제공하는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본건 증권의 원리금지급의무 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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