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은 5일 뉴욕과 유럽 증시 대폭 하락 등 여파로 1달러=113엔대 후반으로 반등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후 5시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46엔 오른 1달러=113.83~113.84엔으로 거래됐다.

투자가의 리스크 심리가 후퇴하면서 안전 자산인 엔에 매수가 계속 몰리고 있다. 9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엔 매수도 유입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엔화 환율은 1달러=113.79엔까지 올랐으며 저가치는 114.10엔으로 변동폭은 0.31엔에 이르렀다.

엔화 환율은 오후 5시37분 시점에는 0.45엔, 0.39% 상승한 1달러=113.84~113.85엔을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5시37분 시점에 1유로=130.86~130.90엔으로 전일 오후 5시보다 0.50엔 올라갔다. 달러에 대한 엔 매수가 유로에도 파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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