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가운데 성장세가 강하고 지속가능한 '골디락스(너무 과열되지도 위축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 경제"라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9월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가 강세를 지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3.7%를 기록했다.

일자리 수는 13만4000개 증가해 예상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지난달 중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강타한 것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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