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 전주비빔빵이 등장했다.

4일 채널A TV의 ‘도시어부’ 57회 방송에서 이경규와 이덕화가 낚시 도중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전주비빔빵을 나눠 먹었다.

이경규는 “전주에 할머님들이 모여서 만든 빵”이라며, “빵의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쓰인다”고 전주비빔빵을 설명했다.

이어 “빵을 먹는 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덕화는 “그럼 많이 먹어야겠네”라며 말을 보탰다.

이경규는 “(오늘은 PPL이 아니었지만) 아시죠? PPL 전용 배우라는 걸”이라며 말했다. 방송의 공공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을 알리려는 ‘도시어부’ 제작진의 진심을 장난스레 설명한 셈이다.

이 날 방송에 나온 전주비빔빵은 2013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전북 전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100% 우리 밀과 우리 식재료를 사용하고 전주비빔빵을 팔아 거둔 수익금은 고스란히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쓰인다. 전주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에는 현재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6명이 일하고 있다.

한편, 전주비빔빵은 전주시청점, 전주한옥마을점, 익산점 세 곳에 매장을 두고 판매된다.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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