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조성당시 만들어진 2.9㎞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26일 밝혔다.

▲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조성당시 만들어진 2.9㎞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여의도공원 조성당시 12개의 출입구를 만들고 공원 외곽 2.9㎞에는 펜스와 수벽이 설치됐다. 시는 20년간 무성하게 자라난 크고 작은 수목들을 가지치기를 해 숲속 바람길을 조성했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이용행태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 이용률이 높은 샛길은 양성화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물리적인 벽이 아닌 수목의 배식과 가지치기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공원 주변부의 열고 닫음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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