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의 한 장면/뉴시스

영화 '신과 함께1-죄와 벌‘이 추석 특선영화로 방송된다.

SBS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8시45분부터 천만영화 '신과 함께1-죄와 벌'을 방송한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스터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배우 하정우의 흥행 이력이 눈길을 끈다.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1270만5700명)을 뛰어 넘게 됐다.

신과함께는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이정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로 약 400억원이 투입됐다.

판타지 대작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피터 잭슨 감독의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2001~2003)이나 '호빗'(2012~2014) 시리즈에 전혀 뒤지지 않는 컴퓨터 그래픽(CG) 등 VFX(Visual FX:특수효과) 때문이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저승 세계와 그곳에 있는 7개 지옥을 관객 눈앞에 구현해야 하는 '신과 함께'는 김용화 감독이 꾸준히, 착실히 다져온 기술력을 마음껏 과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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