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도, 대구 24도 등 한낮 평년기온 예상…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추석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어느 지역에서든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추석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어느 지역에서든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오전 경기도 파주시 실향민 공원묘지인 동화경모공원에 실향민 가족들이 성묘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게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주요 도시별 월출 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6시19분 ▲인천 오후 6시20분 ▲강릉 오후 6시12분 ▲춘천·대전·청주·전주 오후 6시17분 ▲대구 오후 6시12분 ▲부산 오후 6시9분 ▲울산 오후 6시8분 ▲광주·제주 오후 6시18분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떨어지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는 0.5~1.5m다. 먼 바다에서는 서해와 남해가 0.5~2m, 동해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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