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은행인 웰스파고가 앞으로 3년간 최대 2만6500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

CNN머니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웰스파고 은행이 대대적인 직원 감축에 나서게 됐다고 팀 슬론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슬론 CEO는 이날 “온라인뱅킹을 선호하는 등 디지털뱅킹이 은행 업무를 광범위하게 커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웰스파고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지점들을 줄여왔다. 지난 1월에는 800개 지점을 오는 2020년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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