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은 12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546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488위안 대비 0.0058위안, 0.08%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3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지난 8월24일 이래 2주일반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425위안으로 전일(6.1642위안)보다 0.0217위안, 0.35% 올랐다. 3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482위안, 1홍콩달러=0.87326위안, 1영국 파운드=8.9243위안, 1스위스 프랑=7.0470위안, 1호주달러=4.8774위안, 1싱가포르 달러=4.9832위안, 1위안=164.0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1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719위안, 100엔=6.166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16거래일 만에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600억 위안(약 9조819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