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천자이 더스위트 투시도(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GS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사업장을 오는 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약은 9월 10일~11일 이틀간 웅천자이 더스위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금은 1,000만원이며 1인당 3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2일이다. 이어 9월 13일~14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분양사업장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로, 여수 일대 가장 높은 최고 42층이며,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펜트하우스) 1실 ▲313㎡(펜트하우스) 1실 등이다.

GS건설은 바다와 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584실 모두 발코니 설계를 도입했으며,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조성된다.

또 월풀욕조(일부 제외)는 물론 전 실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콤비냉장고, 광파오븐, 드럼세탁기, 세탁건조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여수 최초로 남해바다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더 클라우드36(스카이라운지)’이 들어서며,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인 ‘인도어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더 키친(조식라운지)’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스마트 폰 하나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스피드 게이트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뒤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로 자리잡은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다.

신병철 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소장은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뿐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 모두 할 수 있는 생활이 가능한 시설” 이라며, “건축법 적용을 받아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금은 당첨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환불이 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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