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 신원이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과천경찰서는 19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주변 수풀에서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인식한 결과 A51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뉴시스 그래픽(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하지만 A씨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살지 않고 동거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직업 등 자세한 신상 파악을 위해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원한이나 치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피해자 중심의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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