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18일 7월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소 수준인 '고용쇼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참사와 경제 폭망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뉴시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그간 수없이 '소득주도 성장론'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위험을 경고했는데도 야당과 국민의 말에는 귀를 닫고 오로지 자신들의 논리만 옳다고 우기는 오만과 무능이 부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경제 정책이 대폭 수정되지 않고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기대 난망하다"며 "경제 문제에 관해서는 일단 내각의 부총리를 중심으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지금이라도 야당과 현장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전면적인 경제 정책의 변화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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