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차그룹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자동차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기, 울산 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 '자동차 과학캠프'/현대차그룹 제공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드론 레이싱, 길 따라 가는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기 등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체험 교육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 및 브랜드 체험 등이 이어졌다.

올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지역 및 울산지역 45개교 1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다.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수소차 원리 실험, 풍력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22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이 공모를 통해 직원강사로 선발돼 '자동차 기본지식', '미래 자동차'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과학기술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교실'과 '자동차 과학캠프'가 어느덧 2년차 사업을 맞이했다"며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열정을 가진 직원강사의 참여를 통해 성장 세대와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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