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상선은 17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부산신항 터미널과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하는 등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 상선체험학교'/현대상선 제공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바다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현대상선은 서울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어린이 상선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21명을 추천받아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산신항에 있는 '현대상선 부산신항만'을 방문해 컨테이너들이 이동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너센터를 찾아 선박 조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는 현대상선의 해상직원 교육기관으로써 국내 유일 최신 선박모의조종 훈련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바다처럼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상선체험 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라며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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