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A 사 화학공장에서 C4 가스가 유출돼 작업하던 작업자 2명이 솔벤트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A 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유해가스 누출 차단 작업 중 C4 가스가 유출돼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솔벤트 가스를 흡입했다.
직원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호흡이 가능한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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