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A 사 화학공장에서 C4 가스가 유출돼 작업하던 작업자 2명이 솔벤트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 중화학공장 밀집한 여수국가산단/뉴시스 자료사진

A 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유해가스 누출 차단 작업 중 C4 가스가 유출돼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솔벤트 가스를 흡입했다.

직원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호흡이 가능한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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