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한화)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화는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조 1,390억원, 영업이익이 93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실적이다.

㈜한화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2조 6,223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을 거뒀다.

㈜한화 관계자는 “자체사업에서 방산 및 무역부문이 양호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견조한 실적성장을 기록했다”면서 “방산부문의 경우 천무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고, 무역부문은 유화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 및 실적 호조가 주목된다.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IS전쟁 종식, 유가상승으로 인한 이라크 정부 재정상황 개선으로 미수금을 해소했고, 향후 공정진행도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7년에 해외플랜트 손실관련 비용을 보수적으로 선반영한 결과, 일부 비용이 환입된 것도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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