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B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돕고자 교통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서울지방경찰청 이주민 청장, 경동시장 서형원 사장, 허덕조 동대문구 폐지수집 대표, 경동시장 상인회 오광수 회장을 비롯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KB손해보험은 어르신들에게 교통 안전을 위한 안전조끼, 단디바와 함께 폭염 속 무더위를 달래줄 보냉가방, 부채 등 총 800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단디'를 붙인 단디바는 어르신들이 이동 시 끌고 다니는 손수레에 부착하는 야광 밧줄로,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띄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 "생계를 위해 야간에도 도심 곳곳을 누비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은 필수"라며, "KB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의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이들의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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