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김포대교 인근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소방관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15분께 경기 고양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에서 A소방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기안전재난본부 제공
▲경기안전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 매뉴얼에 따라 실종된 소방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다"며 "사고 후 빠른 물살에 벗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33분께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고정보 

지난 2012년 항해사 특채로 임용된 A 소방장은 지난해 11월까지 양평수난구조대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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