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김포대교 인근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소방관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15분께 경기 고양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에서 A소방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 매뉴얼에 따라 실종된 소방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다"며 "사고 후 빠른 물살에 벗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33분께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고정보
지난 2012년 항해사 특채로 임용된 A 소방장은 지난해 11월까지 양평수난구조대에서 근무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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