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9' 라벤더 퍼플(사진=삼성전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가 공개된 가운데 갤럭시 노트9의 카메라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9’의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언제 어디서나 작품과 같은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별도의 필터를 적용하거나 어울리는 모드로 변환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은 꽃, 음식, 인물 등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해 촬영해준다.

‘갤럭시 노트9’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변경해주는 장면은 꽃, 사람, 음식, 노을, 동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다.

또 ‘갤럭시 노트9’은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눈을 깜빡였어요” “사진이 흔들렸어요”와 같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줘 재촬영 할 수 있다. 렌즈에 지문이나 얼룩이 묻었을 때나 역광인 경우에도 알려준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9’은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9’은 업계에서 가장 밝은 F 1.5 렌즈와 F 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해 마치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할 수 있다.

빛이 적은 어두운 곳에서는 F1.5 렌즈, 밝은 곳에서는 F2.4렌즈로 어느 환경에서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9’ 128GB 모델은 이동통신 3사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4500원이다.

‘갤럭시 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은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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