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 뉴시스 자료사진

이번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모여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입 기업들은 양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동일한 시스템을 다수 기업에 판매해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총 30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자체적으로 공급기업을 선정해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을 최소 5개사 이상 모집하고 스마트공장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단체가 공급기업을 선정하지 못할 경우 전담기관에서 공급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오는 14일 오후 서울 대한항공회의소에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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