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65포인트(0.06%) 오른 2만2525.18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에 이르는 등 주가 상승이 주춤했던 기술주가 상승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더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1엔대 후반을 추이하며 전날보다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늇시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닛케이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이에 더해 은행주 및 보험주 등 금융주가 하락한데다 오는 주말 미국의 지난 7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을 위한 매도세가 일면서 닛케이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날보다 70.09포인트(0.45%) 떨어진 1만5412.82에, 토픽스지수(TOPIX)도 연속 하락해 9.51포인트(0.54%) 내린 1742.58에 마쳤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