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자료사진

KTB투자증권은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내 위치한 약 1800억원 규모의 신축 오피스 빌딩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KTB투자증권은 유럽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해당 오피스를 약 1800억원에 매입했다. 전체 매입금액 중 1000억원은 현지 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했고 800억원은 KTB투자증권이 국내 설정된 해외부동산 투자펀드를 단독으로 인수해 조달했다. 해당 펀드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판매를 완료했다.

벨기에 브뤼셀은 유럽연합(EU) 본사가 위치한 곳이며 특히, 브뤼셀 국제공항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와 인접해 유럽 내 타 도시로의 환승 편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벨기에 정부 주도의 공항 발전 계획에 따라 각종 시설투자 및 상업지구 개발 및 확장 등 지속적인 투자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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