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 허마쥬/셀트리온 제공

호주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허쥬마는 조기유방암 및 국소진행형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으로 호주에서 연간 약 1341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 중이며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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