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은 30일 누적상환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0억원은 국내 P2P(개인간 거래) 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테라펀딩이 기록한 지난달 누적상환액 2024억원은 업계 2~5위 업체의 평균 누적상환액 대비 약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지난 3년간 장마로 인한 공사 지연 등으로 약 10여건의 연체가 발생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단 한 건의 원금 손실 없이 모두 상환하는데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라펀딩은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자체 심사평가 모델 ▲1순위 부동산 신탁을 이용한 구조적 안정성 ▲직접 사업 관리 등에 집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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