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2조573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 모두 판매가 소폭 신장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은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이 중국 등지에서 호조세를 보여 판매가 늘어났으며 기계 부문에서도 고성능 공작기계 X시리즈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환손실과 서산 디젤엔진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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