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제일제강이 신일그룹의 이른바 보물선으로 불리는 '돈스코이호 발견' 기자회견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제강은 전날(1745원)보다 135원(7.74%) 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제강은 전날 금융감독의 주가 조작 관련 불공정 거래 조사 착수 소식에 17.19% 하락한 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취재진이 돈스코이호 모형을 촬영하고 있다./뉴시스

제일제강은 이날 한때 2080원(19.19% 상승)까지 주가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신일그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일제강 최대주주와 계약 논의를 6월 말부터 진행해 7월5일 계약을 체결했다. 최용석, 류상미 씨와 여러 사람이 제일제강을 인수하기 위해 접촉했으며 최종 인수자 확정은 7월 초"라며 "인수 계약 전후 어떤 불법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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