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35도, 대구 38도 등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미세먼지 부산·울산 나쁨

26일도 전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기온이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으며 극심한 열대야현상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북부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은 8월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최저기온은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8도, 부산 34도, 제주 33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울산 지역이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 '높음', 오후 '위험' 단계, 오존 지수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 해상에는 안개가 곳곳에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인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26일 15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12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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