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자니아 뉴 샐린더 교량 투시도(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GS건설이 탄자니아에서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23일 탄자니아 도로공사와 약 1억700만달러 규모의 ‘뉴 샐린더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은 23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샐린더 교량공사(New Selander Bridge Construction)’ 프로젝트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제1의 경제산업 중심지인 다레살람의 음사사니(Msasani) 지역과 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간에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및 도로 신설사업으로 다레살람의 코코비치와 아가칸 병원 인근 지역을 바다위 왕복4차로 다리(1km)를 지어 연결한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예정이다.

총 연장 6.23km 의 도로 및 교량건설 사업 중 신설교량의 길이는 1.03km, 주 교량은 길이 670m로 최대 경간 125m의 엑스트라 도즈교로 설계되었으며,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4.52km와 4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 0.68km로 구성된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사업을 발굴하여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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