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청년 수산식품 수출개척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10개사와 청년 10명을 1대 1로 연결, ▲베트남 바이어와의 수출 협상 ▲수산기업 모의면접 ▲수산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취업 상담 ▲현지 수산물 유통현장 견학 등에 참여한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달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수산식품 수출기업 취업 및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이 있는 수산계열 대학생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무역협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합동으로 ▲업체별 상품정보⋅공장시설 ▲베트남수출통관제도 ▲베트남식품시장 동향 및 구매선호항목 등 사전 교육훈련을 실실했다.

청년 수산식품 수출개척단은 사전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사이공쉐라톤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해 현장 무역업무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35개사의 베트남 수산식품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수출업체 10개사의 조미김, 굴스낵, 광어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수출 거래 상담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