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0.06% 상승-신도시 보합세…서울 전세시장 20주만에 상승 반등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서울 아파트가격이 7월 들어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여의도·용산 개발 플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 (그래프=부동산114 제공)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상승하며 6월 마지막 주 이후 오름폭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신도시는 변동 없이 보합세(0.0%)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은 ▲구로(0.17%) ▲종로(0.16%) ▲강북(0.15%) ▲중구(0.15%) ▲영등포(0.13%) ▲광진(0.11%) ▲노원(0.11%) ▲성북(0.11%) ▲서초(0.09%) ▲동대문(0.08%) ▲서대문(0.08%) 등이 올랐고, ▲송파구가 0.08% 하락했다.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2%) ▲동탄(0.02%) ▲파주운정(0.01%) 등이 올랐고, ▲중동(-0.07%) ▲광교(-0.04%) ▲김포한강(-0.03%)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광명(0.42%) ▲안양(0.08%) ▲양주(0.08%) ▲화성(0.04%) 등이 올랐고, ▲안성(-0.13%) ▲오산(-0.13%) ▲의왕(-0.11%) ▲안산(-0.10%) ▲시흥(-0.07%) ▲광주(-0.05%)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올라 지난 3월 첫째 주(0.02%) 이후 20주 만에 반등했다.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여파로 전셋값 약세가 두드러졌던 송파구의 하락폭이 이번주에는 줄어든 탓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는 각각 0.01%, 0.04%씩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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