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싱크홀 교통통제 해제…‘실트질 토사 유실, 아스콘 포장 긴급 복구’

김문철 기자l승인2018.07.11l수정2018.07.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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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11일 부산 도시고속도로(번영로) 상행선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통행이 5시간 동안 통제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번영로 상행선 원동IC에서 서울 방면 300m 지점에서 깊이·가로·세로 3.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 1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도시고속도로(번영로) 상행선 원동IC에서 서울 방면 200m 지점에 깊이 5m,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부산경찰청 제공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인명·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의 신고를 받은 교통순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싱크홀 주변을 통제한 채 차량을 우회 조치했다.

이어 부산경찰청은 낮 12시 40분부터 번영로 상행선(서울 방향)의 모든 진입구간에 대해 전면 통제를 실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대 임종철 교수와 부경대 정두회 교수 등 토질 전문가 2명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번영로 오른쪽 수영천 수위 상승·하강 반복과 지하 수위 상승·하강 반복으로 실트질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골재 75t을 투입해 싱크홀을 메우고 아스콘 포장을 실시하는 등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전면 통제 5시간 만이 오후 5시 30분께 번영로 전 차로 통행을 재개했다.

부산시는 오는 12~18일 번영로 전 구간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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