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업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3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창업기업 10곳 중 6곳이 총 11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창업기업 대상으로 홍보,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의 발판을 제공했다.

7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월 최종 결선으로 진행되며, 총 10개팀을 선정한다. 대상 1개팀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개팀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0만원, 우수상 2개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입선 6개팀은 한국농업기술원장상과 상금 각 500만원을 시상한다고 농식품부는 말했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결선팀 중 예비창업자를 1개팀 이상 선발한다. 본상과 별도로 후원사인 농협중앙회와 롯데중앙연구소 특별상을 신설하고, 수상기업에 후원사를 통한 제품화 기회와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