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 후쿠오카 히로시마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핥퀴고’…‘아수라장’

박소연 기자l승인2018.07.07l수정2018.07.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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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박소연 기자] 일본 서남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틀 전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7일 4시 기준 38명이 숨지고 4명이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으며 50명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NHK는 피해지역 인명피해 집계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규슈 북부에서부터 히로시마, 오사카, 나라 등 중부지역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사흘 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 7일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에서 지붕에 대피한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구라시키=AP/뉴시스】

피해가 가장 심각한 히로시마현에서만 21명이 숨졌다. 산사태로 인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자들 상당수가 집으로 밀려든 토사에 매몰된 것이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밖에 에히메현에서 12명, 기타 지역에서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사태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 등 중태에 빠진 사람은 4명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가 심각해지자 아베 신조 총리는 긴급 각료 회의를 소집해 "피해지역에 구조대원을 파견하고,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당국은 경찰과 소방, 자위대원 약 4만8000명을 동원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까지 오카야마현, 효고현, 교토, 기후현 등에 대해 호우 특별경보를 유지했다.

 
박소연 기자  parksy@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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