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 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광교 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는 지역 기관·단체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자’로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오산환경운동연합과 오산노동권익센터,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남양애, 성남YMCA와 국민독서문화 진흥회 등 4개 연합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개 이상의 지역 기관과 단체가 서로 교류하면서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발된 사업을 보면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숨고르고, 쉼고르는 여성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를 위한 신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환경운동연합과 오산노동권익센터의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순환마켓 사업’은 오산 오색시장 이용자들이 자원 순환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 자원 순환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경기도는 말했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화성남양애좋은엄마되기의 ‘양성평등 브런치토크’ 사업은 양성평등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접하고 나누는 양성평등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성남YMCA와 국민독서문화진흥회분당지부에서 추진하는 ‘멈춰볼까? 읽어볼까? 바라볼까?’ 사업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감정 코칭 교육이다.

경기도는 운영 효율을 위해 활성화 사업 운영기획 정담회를 지난 4월 6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었으며, 실질적인 사업추진은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고현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이 지역 간의 연대 소통을 통한 좋은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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