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일 임시총회를 열고 상임 부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경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안, 상임부회장 해임안 등 2건을 논의했다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시스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시스

부회장의 해임안은 참석한 233개사 중 224개사가 찬성해 의결됐다.

경총 관계자는 "파행적 사무국 운영, 경제단체 정체성에 반하는 행위, 회장 업무 지시 불이행, 경총의 신뢰 및 명예 실추를 사유로 부회장의 해임안을 제안했고 표결 결과 통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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