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은 1일 "조금 더 정책의 효과를 내고, 일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며 차질없이 집행하도록 힘이 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윤종원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상견례 시간을 갖고 "현 정부는 지난 1년동안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란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성을 정립해왔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윤종원 경제수석이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뉴시스

이어 "소득과 일자리가 주도하는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고 하는 (현 정부 경제정책의) 큰 트랙 3개가 있다"면서도 "국민들한테 다가가는, 지속가능한 경제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윤 수석은 또 "그런 노력들이 실제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국내에서의 정책 경험이나 IMF(국제통화기금)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근무하면서 본 사례들을 참고해서 노력을 더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경제정책도 큰 국가정책의 한 부분이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처 및 이해관계자와 같이 노력해나가려고 한다"면서 "결국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려면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팀이 원활하게 정책을 논의하고 형성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체제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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