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인지도 제고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류 그룹 엑소(EXO)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엑소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팬층이 두껍다.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 파급력이 높다"며 "한국 관광 이미지 제고와 외래객 방한 유치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 엑소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한국관광공사 제공

엑소가 주연할 이번 광고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관광 정보가 유통되는 글로벌 트렌드와 방한 개별 여행객(FIT) 증가 추세에 맞춰 다양한 체험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광고 영상물'로 제작된다.

광고 크리에이티브 주제는 '한국에서 이런 것도 해 봤니?(Korea Asks You, Have you ever?)'다.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만의 깊이 있고 독특한 경험들을 주 콘텐츠로 삼는다.

올해 한국 관광 광고영상은 ‘역사·전통' '한국인의 일상생활' '모험' '트렌드' '힐링' '한류' 등 6개 테마로 엑소 멤버들이 테마별 주연을 맡아 한국 관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친근하게 표현한다.

DMZ·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 관광 콘텐츠, K팝·한류스타 따라하기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 다양한 지방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소재 등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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