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초작시 운대산(雲臺山)…구름과 아름다운 협곡의 앙상블

박병호 인커리지파트너스 대표 l승인2018.06.22l수정2018.06.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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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 자오쭤 글·사진=박병호 인커리지파트너스 대표] 정저우(郑州)에서 약 2시간 떨어진 자오쭤(焦作)시에 위치한 운대산(雲臺山)은 항상 구름이 걸려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박병호 인커리지파트너스 대표

자오쭤시는 중국 허난(河南)성 북서부와 산시(山西)성과의 경계 부근인 타이항(太行)산맥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신샹(新鄕)의 서쪽이자 후베이(湖北)성의 북쪽 지역에 해당된다.

운대산에는 홍석협(红石峡), 담폭협(潭瀑峡), 천폭협(泉瀑峡) 등의 협곡이 아름답다.

아래 사진은 운대산의 입구 모습이다. 입구 뒤편으로 운대산과 구름의 전경이 너무나 기품 있게 보인다. 구름이 늘 산에 걸려있다고 해서 운대산이라고 한다

세계최초의 유네스코 지정 지질공원으로 희귀식물이 넘쳐나고 이러한 협곡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트래킹에 매우 적합한 코스다.

2018년 서울대 ASP(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 회원들과 다녀온 이 곳은 아쉽게도 너무나 많은 중국 내국인 관광객들로 붐벼 제대로 경치구경을 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악산의 이미지를 가진 아늑한 풍광이 너무나 좋았던 곳이다.

▲ 운대산

운대산은 정상이 1,308미터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릴 만큼 협곡이 아름답다.

사실 중국에서 그랜드 캐니언을 들먹이는 곳은 부지기수이다. 필자의 주관으로는 윈난(雲南)성의 호도협, 샹그릴라, 후베이성의 이창, 저장(浙江)성의 신창, 구이저우(貴州)성의 마령하협곡 등 무수히 많다. 이 곳은 국가지정 5A등급이다. 인근 타이항산 협곡도 유명한데 여기는 아직 주변시설이 덜 개발되어 4A등급이다.

▲ 운대산 계곡

운대산의 정상은 수유봉이다. 여기에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첩채동 암반터널을 지난다. 긴 세월동안 암반을 뚫은 19개의 터널을 지나 약 5킬로미터를 지나가면 고도가 거의 1,000미터 높아진다. 수유봉 주차장에서부터 정상까지는 약 1,230미터라고 하니 청계산 두 번 갔다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 필자는 이 코스는 가지 못했다.

▲ 홍석협 초입

그 대신 운대산의 하이라이트인 두 군데 협곡을 다녀왔다. 그 중 하나가 홍석협(紅石峽)이다. 홍석협은 바위가 빨간색이라해서 이름 붙었다. 다른 한곳은 담폭협(潭瀑峡)으로 홍석협에서 버스로 10여분을 더 들어가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이 곳, 자오쭤시의 관광수입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계단의 세워진 면에 그림을 넣어 놓아 너무나 시원하게 보인다. 배우자 배우자, 중국이라도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 담폭협

홍석협의 초입 모습을 동영상과 몇 장의 사진에 담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협곡 상류 부분에 댐을 건설하여 원래 있던 모습을 왜곡시키는지 안타까웠다.

※ 박병호 인커리지파트너스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을 지내는 등 증권가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입니다.

박 대표는 중국을 알고 이해하기 위해 베이징(北京)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의 EMBA과정을 마쳤고, 중국 전역을 주유하면서 몸으로 부딪혀 중국을 공부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지금은 투자자의 성공뿐만 아니라 나라의 경쟁력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달려 있다면서 좋은 스타트업을 찾아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코노뉴스]

 
박병호 인커리지파트너스 대표   bhpark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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