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1일 2018년 제2차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응찰금액은 총 1조400억원에 달했다. 응찰률은 208.0%다. 응찰금리는 2.200~2.620% 수준으로 나타났다.

낙찰금액은 총 5400억원, 낙찰 금리는 2.510%로 결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3월에 이어 6월도 50년물이 성공적으로 발행돼 안정적인 재정자금 조달과 차환위험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발행으로 장기 재정전망, 초창기 공사채나 회사채 발행 등에 활용되는 '벤치마크' 위상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 발행과 관련해서도 50년물 투자협의회 등을 통해 수요자와 협의해 시기와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