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G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스마트폰 모델인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광고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 방탄소년단 타임스퀘어 광고 상영/LG전자 제공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을 축하하는 내용과 그들이 LG 새 스마트폰 'G7 씽큐(ThinQ)'를 소개하는 광고를 담았다.

타임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만 150만명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부터 'G7 씽큐'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가운데 최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G7 씽큐를 출시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광고 및 온라인 SNS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G7 씽큐를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수영 상무는 "LG G7 씽큐의 북미 시장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방탄소년단이 선전하고 있어 제품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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