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G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스마트폰 모델인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광고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을 축하하는 내용과 그들이 LG 새 스마트폰 'G7 씽큐(ThinQ)'를 소개하는 광고를 담았다.
타임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만 150만명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부터 'G7 씽큐'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가운데 최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G7 씽큐를 출시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광고 및 온라인 SNS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G7 씽큐를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수영 상무는 "LG G7 씽큐의 북미 시장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방탄소년단이 선전하고 있어 제품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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